덴마크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은 안개, 비 무지개와 같은 자연현상을 미술관 안으로 들여온 설치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리움의 고미술관과 로비를 연결하는 계단에 설치된 엘리아슨의 은 태양계를 빛의 고리들로 형상화한 작품입니다. 작가는 천정과 전면 벽을 거울로 덮어 무한히 확장된 우주공간을 연출하고, 1/4원 혹은 반원의 LED고리가 거울에 비친 환영을 만들어 빛의 원을 완전하게 시각화하였습니다. 거대한 태양과 행성들의 위치는 관람자의 움직임에 따라 상대적으로 변화하며, 작품 속에서 관람자는 워하는 어떤 행성으로든 자신을 옮길 수 있습니다. 지구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고정된 시선에 익숙해진 관람자들은 이를 통해 각기 다른 행성에서 우주를 바라보는 시각을 체험합니다. 이 작품은 관람자로 하여금 삼라만상의 근원..
올라퍼의 날씨 프로젝트는 Unilever series의 일부분으로 2003년 런던 Tate Modern에 설치됬습니다. 작품은 갤러리의 Turbine홀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올라퍼는 설탕과 물의 혼합물을 가습기를 통해 대기 중에 미세한 안개를 만들고 노란색 빛을 발산하는 단색의 램프로 이루어진 원형의 디스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Turbine홀의 천장을 거대한 거울로 덮어놓아 방문객들이 노란색 빛(태양을 상징 하는 빛)에 생기는 자신의 작은 그림자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은 빛에 등을 대고 손과 다리를 흔들며 빛에 생긴 그림자를 보면서 전시를 즐겼습니다. (예술 평론가 Brian O'Doherty는 관람객들이 "그들 스스로 하늘로 날아가는 것 처럼 생각되어 본인의 나르시시즘에 빠지게되는 ..
어린시절과 교육 올라퍼 엘리아슨은 1967년 코펜하겐에서 Elías Hjörleifsson과 Ingibjörg Olafsdottir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1966년 아이슬란드에서 코펜하겐으로 이민을 왔으며, 아버지는 요리사 그리고 어머니는 재봉사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가 8살일 때 그의 부모는 이혼을 했고, 그는 엄마와 주식 중개인인 양아버지와 함께 자랐습니다. 예술가인 그의 친아버지는 올라퍼의 가족이 여름휴가를 지내던 아이슬란드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15세에 덴마크 얼터너티브 갤러리에서 자연경관 그림과 과슈 전시를 통해 첫 개인전을 가졌다. 그렇지만 올라퍼는 1980년대 중반 시작한 브레이크 댄스를 자신의 첫 예술작품이라고 했습니다. 두 명의 학교 친구들과 함께 그는 할렘 총 크루(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