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역 스시카메에서 런치오마카세
글 작성자: 성비비
친구소개로 2017년도 일산에 새로생긴 스시야(스시집)인 스시카메를 다녀왔다.
오마카세는 맡긴다라는 뜻으로 셰프가 정해주는 요리를 먹는것.
스시카메의 정세영 셰프는 서울 유명 스시야인 스시타츠에 있었던 셰프인데 현재는 스시카메를 운영하고있다.
평을 보면 가격은 미들급인데 음식의 질은 하이엔드 급이라고해서 기대가 많이 되었다.
나는 카운터에서 런치 오마카세를 먹었다. 공간은 카운터와 룸 두가지로 나뉘고 카운터는 셰프와 소통하면서 먹을 수 있다.
기본세팅, 직원이 홀을 계속 보고있어서 물, 생강, 무, 간장 다 리필을 알아서 해주신다.
차왕무시 - 일본식 계란찜이다. 안에 단호박, 새우, 은행 등이 들어있다.
여러가지 사시미 - 약간에 생와사비에 왼쪽에있는 소금을 찍어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는데 맛이 끝내준다. 소금도 옥수정 소금이라는 고급 소금을 사용한다.
광어
미소장국
참돔 뱃살
삼치
방어
참치 아가미
참치 뱃살
청어
고등어
후토마키인데 너무 맛있어서 반은 먹고 찍었다.
생선튀김과 오이와 미역에 곁들인 계란노른자 소스.
흰살생선(?)
가리비
삭힌청어
감태로 감싼 단새우
교쿠
블루베리 판나코타
제대로된 스시야에는 처음 와봤는데, 가격은 런치 5만원 거기에 사케 도쿠리 하나까지 곁들여 68000이 나왔다. 먹기전엔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먹는 도중에 다시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 맛있었고, 너무 맛있었다.
굴요리와 초밥하나를 못찍었는데 양도 적당하고, 사실 2/3 지점부터 배불렀다.
아무튼 맛있게 잘 먹었다.!